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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효석 누리집 &#187; 이주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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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한효석 홈페이지</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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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종회 위원장의 아셈 투쟁 인터뷰-이주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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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Tue, 24 Oct 2000 20:23:57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category><![CDATA[자유게시판]]></category>
		<category><![CDATA[이주영]]></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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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이름 : 이주영 ( ) 날짜 : 2000-10-25 오후 5:24:58 조회 : 114 [인터뷰] 이종회 국민행동 집행위원장의 &#8216;아셈투쟁&#8217; 평가 &#8220;이제 시급한 것은 투자협정 저지투쟁&#8221; 지난 주 아셈이 열리는 동안, &#8216;신자유주의적 세계화&#8217;에 대한 이야기는 어느 때보다도 풍성했다. 20일 아셈회의장 주변에서는 &#8216;신자유주의 반대&#8217;를 구호로 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8216;투자협정·WTO반대 국민행동&#8217;의 이종회 공동집행위원장을 만나 투쟁 평가와 앞으로의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이름 : 이주영 ( ) 날짜 : 2000-10-25 오후 5:24:58 조회 : 114 </p>
<p>[인터뷰]</p>
<p> 이종회 국민행동 집행위원장의 &#8216;아셈투쟁&#8217; 평가 </p>
<p> &#8220;이제 시급한 것은 투자협정 저지투쟁&#8221;</p>
<p>  지난 주 아셈이 열리는 동안, &#8216;신자유주의적 세계화&#8217;에 대한 이야기는 어느 때보다도 풍성했다. 20일 아셈회의장 주변에서는 &#8216;신자유주의 반대&#8217;를 구호로 하는 대규모 시위가 벌어지기도 했다. &#8216;투자협정·WTO반대 국민행동&#8217;의 이종회 공동집행위원장을 만나 투쟁 평가와 앞으로의 과제들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이주영] </p>
<p>  ◆ 어떤 성과가 있었는가?<br />
  구조조정으로 인해 우리가 겪고 있는 고통이 &#8216;신자유주의적 세계화&#8217;가 만 들어내는 큰 상처의 일부라는 문제의식을 확산시킬 수 있었다. 단지 한국만의 문제가 아니라는 것이다. 이건 큰 의미가 있다. 한국 민중들이 숙명처럼 받아들여온 IMF 구조조정을 문제시할 수 있는 의식이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이다.</p>
<p>  이제껏 우리는 위기의 원인을 개인의 책임, 내부적 문제로만 돌리고 사회적 차원, 세계적 차원의 책임을 생각할 통로를 차단당했다. 이러다 보니, 노동자가 &#8216;짤려나가&#8217;고 비정규직이 되어도 어쩔 수 없다고 주저앉았고, 외국자본은 무조건 많이 들어오면 좋다는데 그다지 이의를 달지 않았다. 때문에, &#8216;신자유주의&#8217;를 제도화하는 투자협정이나 WTO 문제는 남의 이야기로만 비춰졌다. 하지만 이번 투쟁을 통해 시애틀 등지에서 벌어진 &#8216;신자유주의적 세계화 반대&#8217; 투쟁이 우리와 무관하지 않음이 널리 공유되었다. </p>
<p>  ◆ 10월 20일 시위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는 아쉬움도 적지 않던데…<br />
  &#8216;집회→행진→마무리집회→뒷풀이에서의 넋두리&#8217; 식으로 진행되는 시위문화를 바꿔보려는 계획이 없지 않았다. 20일 아침 아셈회의장 근처에서의 기습시위나 뱅뱅사거리에서 경찰의 불허통보에도 불구하고 집회를 강행한 것이 그 예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선도적인 투쟁들이 부족했다는 의견들에 여전히 동의한다. 몇 가지 행동계획들이 실행에 옮겨지지 못한 채 무산되었다. </p>
<p>  또 후퇴해버린 시위문화의 관성을 깨보려 했는데 쉽지 않았다. 내가 소속돼 있는 WTO반대국민행동도 그 책임으로부터 자유롭지 않다. 앞으로 싸움의 풍토를 새롭게 만들어 나가야 한다는 생각이 절실해졌다.</p>
<p>  ◆ 민간단체포럼이 아셈에 요구하는 &#8216;소셜포럼&#8217;을 어떻게 생각하는가?<br />
  위험한 발상이다. &#8216;소셜포럼&#8217;이란 결국 사회적 합의체를 말하는 건데, 이것은 높은 생산성, 완전고용 하에서 노·사·정이 서로 주고받을 것이 있던 시절에 겨우 가능하던 것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다르다. &#8216;사회적 합의&#8217;란 미명하에 정리해고·파견근로·변형근로시간제의 법제화가 이루어졌다. 민중들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하면서 자본주의의 위기를 조절하는 것이다. </p>
<p>  조지 소로스가 했던 말이 생각난다. &#8220;자본주의가 위기에 처해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선 사회적 합의체가 필요하다.&#8221; 비민주적이란 비판에 직면한 WTO가 최근 힘주어 말하는 것도 &#8216;NGO의 참여&#8217;다. 이에 NGO의 참여가 오히려 &#8216;세계화 기구&#8217;들의 정당성을 더 강화시켜 줄 뿐이란 지적이 전세계적으로 강해지고 있는 마당에 &#8216;소셜 포럼&#8217;을 주장하는 건 옳지 않다. </p>
<p>  ◆ 앞으로의 과제는?<br />
  현재 시급한 것은 투자협정 문제다. 정부는 한·미, 한·일, 한·칠레투자협정을 모두 올해 안에 체결하겠다는 계획인 듯 하다. 다음 달 20일 경엔 투자협정에 대한 토론회를 열고 정부관계자를 불러 지금까지 비밀리에 진행돼 온 협상내용을 공개하게 하고 논쟁을 벌일 것이다. 투자협정은 신자유주의정책을 법제화하는 것이므로 반드시 저지해야 한다. </p>
<p>  IMF에 근본적으로 대항하는 싸움도 준비해야 한다. 제3세계 사회운동을 중심으로 만들어진 &#8216;주빌리 사우스&#8217;는 외채 거부, 구조조정 프로그램 거부를 통해 IMF에 맞서고 있다. 외채를 담보로 개발도상국의 경제를 구조조정 해 미국 중심의 금융자본주의적 세계시장에 끌어들이는 역할을 IMF가 하기 때문이다. IMF 구조조정을 경험했고, 지금도 &#8216;구조조정 저지&#8217; 투쟁을 진행 중인 우리가 함께 나서야 한다. </p>
<p>  이번 싸움을 계기로 몇몇 활동가들에 국한되지 않고 대중에 기반한 국제연대운동을 강화해나가야 한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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