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thor Archives: choi
Nov 11
지난 7월, 담쟁이 문화원에서 ‘협동조합, 지역신문을 만나다’라는 주제로 언론 특강을 열었습니다. 강좌 이후 매주 목요일에 수강생이 모여 신문 공부 모임을 이어왔는데요. 4개월이 지나 <콩나물신문협동조합>이란 이름으로 창립총회를 열게 되었습니다. 내년 1월부터 부천 지역에 매주 16면, 타블로이드판으로 신문을 만들텐데요. 많이 응원해주시고, 조합원으로 참여하시면 좋겠습니다. 콩나물신문협동조합이 궁금한 분들은 창립총회에 오세요. 부천에서 여러가지 일을 하는 다양한 조합원을 만날 [...]
Read more약대오거리에서 약대초등학교 방향으로 20m 정도 걸어가면 옹기종기 모인 네 가게가 있습니다. 옛 오정농협이 있던 빨간벽돌 건물에 CSC 호프집과 그 맞은편에 안골털레기와 담쟁이북카페, 그리고 약대초 방향으로 10m만 더 올라가면 약대 열쇠 마트가 보입니다. 이번에 이 네 가게의 주인들이 어려운 영업 현실을 이겨내고자 ‘오거리화폐’를 만들었는데요. 담쟁이북카페, 안골털레기, CSC 호프집, 이 세 가게에서 식사를 하시면 일정 %에 따라 [...]
Read moreOct 01
전국에 부동산 관련한 협동조합이 몇 개인줄 아세요? 부천에서 중개업협동조합을 준비하는 김재성씨에 따르면 2013년 9월까지 23개가 만들어졌다고 합니다. 부동산 정보를 같이 이용하고, 폐가를 수리하고, 공유주택, 경매 및 공매를 대행하는 협동조합들인데요. 어제 9월 30일 부천에서 처음으로 부동산 중개업협동조합 설립설명회가 열렸습니다. 담쟁이문화원 한효석 원장이 협동조합에 대해 강의를 하고 중개업협동조합이 무엇을 할 수 있을지에 대해 김재성씨가 발표를 했는데요. 앞으로 [...]
Read moreSep 28
렛츠 드럼 동호회의 20~30대 회원들이 주제를 정하진 않았지만, 한 달에 한 번 모여서 무언가 같이 하기로 결정했는데요. 오늘 첫 모임에서는 영화 <제인 오스틴 북 클럽>을 담쟁이 문화원에서 같이 보기로 했습니다. 이 영화는 책을 주제로 여러 사람들이 모이고 관계를 맺어가는 과정을 담았는데요. 1년이란 시간동안 모임의 당사자들에겐 큰 변화가 생기게 됩니다. 앞으로 렛츠 드럼을 주축으로 한 [...]
Read moreSep 27
담쟁이 문화원에서 지역 주민들이 협동조합 신문을 만들고 있습니다. 추석을 보내고 모두들 오랜 만에 만났는데요. 다양한 이야기가 오갔답니다. 우선 다음 1. 다음 모임은 <10월 3일 목요일 오후 4시 담쟁이문화원> 입니다. 16:00~18:30 – 한효석 선생님의 글쓰기 강좌 “글쓰기 하루면 다 배운다… 그러나 자질에 따라 혹여 다를 수 있다.”가 열립니다. 18:30~19:30 – 저녁 식사 19:30~21:30 – 준비 2호 [...]
Read moreSep 09
광명~서울 고속도로 민자사업에 대해 반대하는 부천 대책위와 인터뷰를 했습니다. 대책위원장인 한원상씨와 부위원장인 이병길씨를 담쟁이 책 놀이터에서 만났는데요. 한효석 선생님이 인터뷰를 해서 9월 23일 부천타운에 기사가 나올 예정입니다. 광명서울고속도록 사업의 문제점에 대해서 더 알아보려면 부천대책위카페를 가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 http://m.cafe.daum.net/dongbuchonIC (광명-서울 민자고속도로 부천대책위원회) 그리고 이 문제에 대해 가장 최근에 나온 기사입니다.(경인일보, 9월2일 기사) [...]
Read moreSep 06
부천에 여러 사람들이 모여서 협동조합 지역신문을 만들고 있는 거 알고 계세요? 담쟁이 문화원도 함께 참여하고 있는데요. 며칠 전 준비호 신문 1면에 나올 어르신과 인터뷰를 하고 왔습니다. 춘의사회복지관에서 일하는 권혁철씨와 손은정씨가 소개를 해주셨는데요. 98살 할머니와 그 며느리를 만나 마음 속 깊은 사연을 듣고 왔습니다. 어떤 이야기를 나누었는지 궁금하시죠? 9월 중순, 부천 여러 곳에서 조합원들이 신문을 [...]
Read moreAug 29
지난 7월, 협동조합 지역신문 만들기 2강의 강사. 대전 토마토의 이용원 편집실장을 기억하세요? 담쟁이 문화원에 수업을 하러 오면서 토마토의 이수연 기자와 함께 왔는데요. 이용원 편집실장은 강의를 하고 이수연 기자는 취재를 해 갔답니다. 일석이조죠! 링크는 8월호 토마토에 실린 담쟁이 문화원의 이야기인데요. 읽어보시면 이 곳이 어떤 곳인지 더 감이 오실 것 같습니다. 전 이 말이 제일 다가옵니다. “공간을 [...]
Read moreAug 21
‘지역신문을 꿈꾸는 사람들’의 모임에 한 구성원인 유병유씨. 직장에서의 공식 직함은 신한일전기 신용협동조합 이사장인데요. 얼마 전에 직장의 신협과 어린이집을 보러 오라며 페이스북에서 메세지를 보냈습니다. 신한일전기 공장정문, 바로 맞은편이 신용협동조합과 노동조합의 사무실입니다. 유병유 이사장의 말로는 아마도 전국에서 정문 바로 앞에 노동조합 사무실이 있는 곳은 드물꺼라며, 명당이라고 자랑스러워했습니다. 사무실에 들어가니 신협쪽에는 공장 [...]
Read moreAug 20
이제 네 번째 모임입니다. 지역신문을 꿈꾸는 사람들이 하나둘 모여서 공부를 하고, 어떤 지역신문을 만들까 고민하고 있죠. 지난주에 모인 사람들이 이야기했습니다. 오늘날 부천에는 어떤 신문이 있고, 또 옛날에는 어땠는지 궁금하다고요. 그래서 사람들과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부천 지역신문의 과거와 현재”에 대해서 말이죠. 1988년 5월 15일 시민주로 한겨레 신문이 탄생하고, 각 지역의 뜻있는 사람들은 시민주 형태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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