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담임선생님글) 가정으로 보내는 두 번째 글-한밝은누리

제 목
(우리담임선생님글) 가정으로 보내는 두 번째 글-한밝은누리
작성일
2000-03-20
작성자

안녕하세요? 저번에 말씀드렸듯이 우리 선생님께서 가정통신문으로 보내주신 ‘가
정으로 보내는 두 번째 글’ 이라는 글을 제가 여기에 올리려합니다. 자, 그럼 시
작합니다.
하늘은 우릴 향해 열려 있어 6학년 1반 우리들. 오늘도 만들어 갑니다.
“자정으로 보내는 두 번째 글”
안녕하세요.
이젠 봄기운도 느껴지고, 또 그만큼 아이들의 싱그러운 미소도 흔히 찾을 수 잇
습니다.
벌서 아이들과 만난지도 보름이 지나가네요. 제가 걱정했던 것 보단 훨씬 쉽게
그리고 빠르게 서로에게 익숙해지고 있다는 것에 행복해 합니다.
그로 인한 다행스러움으로 아이들과 함께 나들이를 할까 해서 글을 띄웁니다.
이번 반소풍은 서로간의 교우 관계 확장과 추억 만들기를 이유로, 특별한 프로그
램 적응보다는 그저 아이들이 함께 무엇을, 무언가를 한다는 것에 의미를 둘까
합니다.
대론, 큰 목적없이 서로에게 주어진 시간을 나누는 것도 아이들 세상에선 중요
한 일이라 생각합니다.
그래서 3월 25일 <토요일> 멀지 않은 송도 유원지로 우리들의 발길을 나둘까 합
니다.
지난 아이들과의 경험을 되새기다보니, 그 곳이 가벼운 봄나들이론, 아이들의
기쁨을 채우기에 적합한 장소였기에 목적지로 정했습니다.
교통은 제가 잘 아는 여행사를 통하여 관광버스 한 대를 왕복 6만원에 빌렸고
입장료가 1000원이라 하니 기본 회비는 3000원 정도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귀
가 시간은 6시에서 7시 정도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놀이기구와 모래사장 등 아이들의 놀이 공간으론 충분할 듯 싶으니, 큰 걱정은
접어두셔도 될 듯 싶습니다.
꼭 이라는 말보다는 이왕이면 이라는 말이 어울릴 첫 번째 반소풍에 학부모님
의 양해를 구하며, 여전히 아이들의 행복을 기도하며 짧은 알림의 글을 보냅니
다.
2000년 3월 17일 밤 6학년 1반 담임 김 동 우 올림
감사합니다… -누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