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교육연대 2000년 5월 이사회 회의록

일시: 2000년 5월 17일 수요일 저녁 6시
장소: 부천교육연대 회의실
참석자: 상임대표 이흥기 외 6인

1. 지난 5월 8일 교육공동체 형성을 위한 지역별 워크숍을 끝냈습니다. 워크숍 1
부(학교운영위원회 활성화 방안) 진행 중 부천교육청 학운위 담당 장학사가 ‘발
전 기금을 2억쯤 걷었으면 좋겠다, 학운위법은 멍텅구리법이다’ 같이 발언하여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런 사실이 우리 지역 여러 신문에 보도되었습니다. 우
리 단체에서는 부천교육청이 어떤 식으로 조치를 취할지를 좀더 기다려 보고 대
응하기로 하였습니다.

워크숍 2부에서는 토론자로 참석하기로 했던 부천교육청 초등계장이 사전 연락
없이 불참하여 2부 진행이 취소되었습니다. 이에 우리 단체에서는 부천교육장에
게 공문을 보내 정식으로 항의하고 그 초등계장에게 합당한 조치를 요구하였습니
다. 이역시 좀더 기다려 본 후 부천교육청에서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으면 경
기도교육청에 이 사실을 다시 진정하려고 합니다.

2. 이날 참교육 학부모회 지원을 받아 시청 로비에서 졸업앨범 전시회를 열었습
니다.

3. 우리 단체 홈페이지를 개설하려고 합니다. 우리 지역의 홈페이지 업체에서 무
료로 만들어 주기로 약속하였습니다. 경기도교육공동체모임 전체를 관리할 수 있
도록 경기도내 다른 교육 공동체 홈페이지를 만들어 종합 관리하는 형식이 될 것
입니다. 이에 우리 단체에서 경기도 각 교육 단체에 제안서를 보내기로 하였습니
다
.
4. 오는 7월에 우리 단체 2주년 기념 행사를 열기로 했습니다. 강좌를 개설하고
지역 유력 인사를 모셔놓고 할 것인지, 우리 식구들끼리만 조촐하게 모일 것인지
에 대해 좀더 논의하기로 했습니다.

5. 부천 제2건국위에서 소식지 사업금으로 우리 단체에 150만원을 지원하였습니
다. 또 이번 달에는 한효석-박근미 선생님 저서를 받고 후원해 주시는 분이 많았
습니다. 이에 그 동안 밀린 여러 비용을 갚고 60만 9129원이 통장 잔액으로 남
아 있습니다.(5월 17일 현재)

6. 우리 단체가 지속적으로 열어온 ‘학부모 지도자 과정’을 소개하겠다고 하며
조선일보에서 지난 5월 17일 우리 사무실을 방문하여 취재하고 돌아갔습니다. 5
월 23일자로 소개된다고 하니 보도되는 대로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7. 다음 월례이사회는 6월 14일(수요일) 오후 6시, 우리 사무실에서 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