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인터넷 주소와 한글 이메일
안녕하시지요?
한효석입니다…
요즘 계속 몸이 많이 좋지 않아, 제대로 글을 쓰지 못하고 있습니다…
오랫동안 긴장하고 있다가 풀어지면서 체력이 떨어진 모양입니다…
몸을 추스리는 대로 글을 쓰겠습니다…
이렇게 급히 글을 쓰는 것은 알려 드릴 것이 있는데
너무 늦으면 욕을 먹겠다 싶어 소식을 전하는 것입니다…
제가 ‘한글 인터넷주소 추진 총연합회(한추회)’ 상임이사인데요… 말 그대로
이 단체에서는 주소를 한글로 치면 홈페이지를 찾아가는 방식을 퍼트리고 있습니
다…
의장은 전택부(YMCA명예총무) 선생님이시고, 부의장은 김계곤(한글학회 부회
장), 김석득(외솔회 회장), 박붕배(한국국어교육연구원 원장), 박종국(세종대왕
기념사업회 회장), 이현복(대한음성학회 회장), 정재도(한말글연구회 회장), 한
상범(민족문제연구소 소장)이십니다.
상임대표는 서정수(한글문화 세계화운동본부 회장) 교수이시며, 공동대표로는 김
경희(한국전자출판협회 회장), 김재민(평화와 통일을 위한 시민연대 공동대표),
나채운(한글날 국경일 추진위원회 부위원장), 박갑수(바른언어생활 실천연합 회
장), 서경석(우리민족 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이금룡(인터넷 기업협회 회장),
이판정((주)넷피아 닷컴 대표), 진용옥(국어정보학회 회장) 교수님이시니, 아주
대단한 단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글 인터넷주소를 설명하겠습니다..
제 홈페이지로 오시려면 인터넷 주소 창에 ‘www.pipls.co.kr’라고 치셔야 하는
데, 이 영문 주소를 기억하기가 쉽지 않지요… 더구나 드림위즈, 천리안, 하이
텔에 홈페이지를 가지고 계신 분들은 그 주소에 슬래시하고 꼬리(자기 아이디)
를 달아 주소로 쓰기 때문에 남에게 불러주기가 더욱 어렵습니다…
그럴 때 주소 창에 영문 주소를 치지 않고, 한글로 ‘한효석’이라고 쳐서 바로
올 수 있으면 얼마나 쉽습니까? 이 기술을 넷피아에서 개발하여 돈(1년 등록
11,000원)을 받고 서비스하고 있습니다…
한글을 널리 쓰고, 제대로 활용하는 일이라서 한글 관련 석학과 운동가들이 ‘한
추회’를 만들어 이런 사실을 널리 선전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올 스승의 날을 맞이하여 홈페이지를 꾸려나가는 교사들에게 넷피아에서
공짜로 서비스하겠답니다.. 그러니 홈페이지가 있는 교사들이 이 기회를 놓치지
마시고 등록하시어, 자기 한글 이름으로 자기 홈페이지를 쉽게 찾아갈 수 있었으
면 좋겠습니다.
등록하실 때 교사 신분이 확인되어야 하며, 한글 주소에는 반드시 자기 이름 석
자가 들어가야 합니다. 예를 들어 그냥 ‘한효석’으로 등록할 수 있으면 좋지
만 누군가 먼저 등록한 사람이 있으면 ‘한효석만세, 한효석1955, 자유로운한효
석’처럼 등록할 수 있습니다…
또 하나
홈페이지가 없는 사람에게도 희소식이 있습니다…
넷피아에서 한글 이메일을 등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제 이메일 주소가
‘pipls@dreamwiz.com’인데, 남들에게 전화로 불러 주기가 쉽지 않더군요… 이
때 주소를 ‘한효석@편지’라고 불러주면 아주 쉬울 겁니다.. 넷피아에서는 ‘한
효석@편지’를 달고 떠도는 메일을 ‘pipls@dreamwiz.com’에 연결해주는 일을
합니다..
지금 당장 한글이메일을 서비스하지는 않지만, 넷피아에서 5월 안으로 서비스한
다고 하니 한글 아이디를 지금 선점해 놓아야 합니다… 만약 자기 이름과 똑같
은 사람이 이미 등록했다면 다른 단어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119,
2424, 천사, 봄바람, 온누리, 삼성전자’로도 가능합니다. 이 모든 것이 공짜입
니다..
등록 창구(인터넷 주소)
1) 한추회(또는 www.hiau.org)
2) 넷피아(또는 www.netpi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