낯선 사람들을 찾아다니다

제 목
낯선 사람들을 찾아다니다
작성일
2013-04-10
작성자

내 생애에서 생각지도 못했던 사람들과 만납니다.. 즐겁네요. 역시 사람처럼 재밌는 것이 없습니다..
이거 이러다 모든 사람을 사랑하려고 출가하는 거 아녀? ㅍㅍㅍ

최현철

여성 정치학교 수강생을 모으기가 만만치 않다. 지금까지 빵! 명. 그래서 오늘도 열심히 여기저기 설명하고 다닌다. 찾아간 곳은 한국 자유총연맹 부천시 지부, 자연보호협의회, 새마을운동중앙회,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부천시여성노동자회, 부천시 YWCA. 참으로 다양하니 보수와 진보, 좌와 우 사이에서의 좌충우돌이다. 내일은 원미구 원3동 주민자치위원회와 새누리당, 민주당의 정당 지부를 찾아간다. ‘정치’에 대해 무엇을 떠들어야, 약간의 호기심? 또는 꿈쩍이라도 할까. 쩝… 여전히 모르겠다. 다만 그들을 만나 그들이 내게 던지는 질문을 통해, 나를 다시 돌아보고, 여성 정치학교를 돌아본다. 아주 낮은 단계의 대화였지만, 이제야 첫 시작. ‘정치’의 장도 잔펀치로 한번 열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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