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25를 겪지 않은 세대가 종북, 빨갱이 라는 말을 더 무서워한다.. 안타깝다..
자기 부모 세대가 그 말한마디에 끌려가 죽는 것을 보았기 때문일지 모른다.
지금은 아무나 대고 맘에 안들면 빨갱이란다..
그게 어쨌다고? 유럽 공산당이나 일본 공산당을 어떻게 설명하려고? 그사람들도 종북인가? 빨갱이라서 그나라 정부에서 막 잡아가고 죽이나?
그쪽이 어떤 면에서 나와 맞지 않는다고 해야지, 그냥 “저놈 이단이다, 마녀다”하며 죽이던 중세 사회 사고방식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나는 우리나라가 노동자를 인간답게 대접하는 나라가 되었으면 좋겠다. 그런 사고가 빨갱이식 판단이라면, 나도 빨갱이다.. 반드시 투표하는 빨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