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식년-땅거미

제 목
안식년-땅거미
작성일
2001-08-14
작성자

이름 : 땅거미 ( ) 날짜 : 2001-08-14 오전 11:15:43 조회 : 183

이곳에 오신 한국분 중에 안식년으로 오신 교수분를이 몇 분, 단기로 연수 오신 의사분들 등이 계신데요, 좋아 보입니다. 1년도 안돼서 자녀들이 한국에 빨리 돌아가고 싶다고 하는 가족도 있고( 이분은 안식년이 아주 효과 있다나요, 왜냐면 아이들이 한국에 가면 딴눈 팔지 않고 공부 아주 열심히 한다고 한다네요) ,어떤 가족은 여기서 몇 년 살았던 시절을 못잊어 한다고, 다시 이쪽으로 아예 건너온 가족도 있고요,여기에서 계속 머물고 싶어 하면서 아쉽게 떠난 가족도 있고, 자녀 둘 중 여자아이는 한국에 가고 싶어, 귀국할 날짜만 세고 아들 놈은 남을 궁리 한다는 가족도 있고, 처음엔 좋았다가 점점 불편해하는 가족도 있고, 처음엔 불편해 했다가 좋아하는 가족도 있고요.아뭏튼 이쪽 저쪽 생활을 모두 경험 해보고 …..사람들 의견이 모두 다르네요..
저는 다시 갈 날만..친정엄마가 계신 곳에서 수다를 못 떨어서.. 이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