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데타는 쿠데타

제 목
쿠데타는 쿠데타
작성일
2012-08-28
작성자

이진오
2012년 8월 28일 오후 9:31 ·
감리교가 어려운일을 해주네요. 아쉬운 것은 제가 있는 인천만해도 이미 할만한 교회들은 대부분 세습했네요..^^;.. 그래도 이런 법규 마련이 세습이 잘못이라는 뷴명한 인식을 갖게 하리라 생각됩니다. 쉽지 않은 일을 해주신 분들께 감사합니다. 실제 법규가 되기까지 넘어야할 산이 많아 보입니다. 끝까지 좋은 결실 있기를..

감리회 “사회가 비난하는 세습하지 말자” – 뉴스앤조이
www.newsnjoy.or.kr
기독교대한감리회(감리회·김기택 임시감독회장) 장정개정위원회(장개위·권오서 위원장)가 일명 ‘교회 세습 방지 법안’을 확정했다. 장개위는 8월 27일 전체 회의를 열고 입법의회에 제출할 장정 개정안을 결정한 뒤 총회 본부에 보고했다. 세습 방지법은 원안 그대로 통과됐다. (관련 기사 : 감리회, ‘세습 방지법’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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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병두 실제…가족이나 친척중에 한 사람이 교회를 이어가는 것이 문제의 핵심은 아니라고 봅니다. 제대로된 청빙절차가 이뤄지고, 후임 목회자가 목양을 잘 할 수 있는 인물이라면 말입니다. 그러므로 세습 자체 보다는…악한 모습으로서의 세습이 막아져야 하겠지요.
2012년 8월 28일 오후 9:34 · 좋아요 · 1

최광희 이 뉴스가 오늘 중앙일보 사설에까지 등장했던데요. 여기서 세습을 어떻게 규정하는지 궁금합니다. 목사의 아들이 후임이 되면 악한 것인가요? 우리 아들들을 보면 목사의 아들보다 한 교회를 더 사랑하는 사람이 더물다고 생각하는데. 우리 아들 중에 신학 하는 녀석이 없지만 만일 아들이 목사이고 성도들이 아들을 좋아서 정상절차로 청빙한다면 그보다 아름다운 일도 없을 것입니다.
세습이란 아들목사가 후임이 되는 것이 아니라 대다수 교인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억지로 후임으로 앉히는 것이라고 분명히 규정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2012년 8월 28일 오후 9:38 · 좋아요 · 1

Youngsil Lee 사회가 싫어하면
세습도 그리고 목사제도 다 폐지하면 되는 거 맞을낌다.@@
2012년 8월 28일 오후 9:42 · 좋아요

최광희 사회가 싫어한다고 목사제도를 폐지한다고요? 농담이겠죠? 농담에는 ㅋㅋ 표시를 하세요.
2012년 8월 28일 오후 9:57 모바일에서 · 좋아요

진은지 세습에도 여러 모습이 있지만, 이런 규정까지 만들어 세습을 막아야하는 교회 현실이 참담합니다. 하지만 감리교 뿐 아니라 전교단, 모든 한국교회가 자성의 기회로 삼고, 교회다운 교회의 모습으로 회복하는 계기가 되길 바랄 뿐입니다. 제발요~
2012년 8월 28일 오후 10:27 모바일에서 · 좋아요 · 2

김진철 많은 부분에서 개혁의 모습들이 발견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2012년 8월 28일 오후 10:31 모바일에서 · 좋아요

Kilsoo Yong 사회가 싫어하면 교회도 없애고 하나님도 버려야지요 참으로 무서운 발상이네요
2012년 8월 28일 오후 10:48 · 좋아요

Kilsoo Yong 저도 최광희 목사님의 의견에 한표 찍습니다. 저도 아들 하나 있지만 신학을 공부하지는 않습니다. 무리하게 목사의 욕심에의해서 세습한다면 문제지요 자질도 안되고 하는 사람을 담임목사의 아들이라고 세운다는 심각한 문제입니다. 그러나 교회에서 정당한 절차에 의해서 세워진다면 꼭 나쁘다고 복수는 없다고 생각됩니다.
세상이 싫어한다면 목사직도 버려야 한다면 예수님시대에 배척 받으셨던 예수님도 버려야 하지요. 세상에 농담인지 아니면 진짜인지 모르지만그런 무서운 말을 해서는 안되지요
2012년 8월 28일 오후 10:54 · 좋아요

임종대 세습은’ 죄’ 와 ‘악’입니다. 주님의 교회가 아니라 자신의 교회라는 죄악된 생각이 그 밑바탕에 있습니다. 자신의 힘으로 키웠고, 자신의 수고와 공의 댓가로 자신의 아들을 두겠다는 자본주의 소유 논리와 마찬가지라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제대로 평생 목회를 했다면 목회지를 물려주지 않아도 어느 곳에서도 아버지의 목회유산을 통해 훌륭한 목회자로 살아갈 것입니다. 동시에 후임자를 세울 때, 청빙위원이나 힘있는 장로가 후임자에게 요구하는 뒷돈거래…더 보기
2012년 8월 28일 오후 11:27 · 좋아요 · 6

한효석 박근혜도 청빙 절차를 밟아 대통령이 되려고 합니다. 아버지 박정희를 무조건 존경하면서 말이지요.
2012년 8월 29일 오전 6:38 모바일에서 · 좋아요

Kilsoo Yong 딸로서 아버지를 존경하는건 개인적문제고 당연한거 아닌가요? 아버지가 대통령이었다고 딸이 대통령하지 말라는법 없는거 아닌가요? 그건 별개의 문제라고 생각됩니다만…
저도 개인적으리 박근혜를 긍정적으로 보지는 않는 편이지만…..제 생각일 뿐입니다
2012년 8월 29일 오전 7:19 모바일에서 · 좋아요

Donghyun Kwon 김리교의 결단은 현 시점에서는 환영할만한 일이라고 봅니다. 너무 늦은 감도 있지만 이렇게까지 하지 않을 수 없는 현실을 외면할 수 없지요. 다만, 문제는 세습 그 자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담임목사직에 너무나 커다란 콩고물이 묻어있기 때문이라고 봅니다. 큰교회 작은교회를 떠나서 담임목회자가 가시밭길이고 소명 없이는 감당할 수 없는 것이라면, 세습 한다고 누가 뭐라 하겠습니까? 물론 목사는 무조건 가난해야 하고 제대로된 대우를 받지 말아야 한다는 말은…더 보기
2012년 8월 29일 오전 8:39 · 좋아요

한효석 Kilsoo님, 아버지가 있던 교회에서 그 아들이 신도며 다른 관계로 아버지와 가까웠던 사람들 앞에서 아버지 과오를 짚을까요?
박근혜가 객관적으로(donghyun님 표현대로 온전히) 사실을 판단하고 존경할것을 존경하면야 대통령을 해도 되지요.
그런데 찬탈(쿠데타)까지 구국의 결단이라고 하며 “무조건” 지지하니까 문제이지요. 세조가 일을 잘했다해도 역사에서는 찬탈이라고 규정합니다.
인류 역사를 통해 세습은 이미 문제가 있다고 보고 버리는데, 한국 교회는 순리를 거스르고 있습니다..
2012년 8월 29일 오전 9:00 모바일에서 · 좋아요 · 1

기민구 Kilsoo Yong님, 교회안에서의 정당한 절차라고 하셨습니까?
교회안에서?? 으허허허허~~~ 그저 웁니다.
글고 아버지가 대통령이었는데 그 딸이 대통령하면 안되냐구요? 되죠! 당연히 되죠! 그런데 그 대통이었다는 자가 누군인지는 고려해 봐야 할 문제 아닙니까? 그 살인마독재자아비를 두둔하는 사람은 대체 무슨 정신일까요? 그래, 게인적인 문제니 존경하든 안하든 알바 아닙니다만 대통의 자리는 그렇게 쉽게 생각할 자리가 아니죠.
2012년 8월 29일 오전 9:04 · 좋아요

한영기 환영할만합니다. 다만 소급되지않는다는게 아쉽고. 교차 세습의 편법까지 막지는 못한다는것도 좀 아쉽지만, 이렇게 제도화하는건 분명히 의미가 있죠! 청빙절차도 제대로 제도화하는 것도 필요해보입니다.
2012년 8월 29일 오전 10:06 모바일에서 · 좋아요

홍은석 감리교 대형교회들은 세습끝났읍니다.노력은 가상하나 그 대향교회들 파워에 견뎌낼 수 있을지.감독선출에서 법정분쟁.모 목사의 스캔들 방송문제 등등.갈길이 태산이겠네요.그렇게 세습한 목사가 설교에서 북한욕했다고 하니 누가 누굴.
2012년 8월 29일 오전 10:10 · 좋아요 · 1

Daniel Ka 원론적으로는 교회가 세습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되는 것이죠. 교회라는 것이 재산이라든가 권세의 상징이라면 그 시작이 잘못된 것입니다. 교회의 본래의 의미가 상실되어 본래의 역할을 잊는다면 이미 교회가 아닌 것입니다.
목회자의 목회가 잘못되어지면 열매또한 잘못되어질 수 밖에 없으며 보이는 것이 좋아보인다고해서 좋은 열매는 아니지요. 그런의미에서 지금의 자정적인 노력은 반드시 필요하다고 봅니다. 감리교의 기본정신이 어느새 다른 교단과 별다른 차이가 없어진 지금의 세태를 다시금 깨닫고 본연의 자세로 돌아가야할 것입니다.
목사의 직위는 그만큼의 책임이 있는 것이지요. 이 땅에서 아무리 잘한다고 하여도 심판대에서도 같은 결과를 장담할수 없다는 것을 명심해야할 것입니다.
2012년 8월 29일 오전 10:51 모바일에서 · 좋아요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