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서워서 두려워하다

제 목
무서워서 두려워하다
작성일
2011-10-20
작성자

라이영
2011년 10월 20일 오전 9:31 ·
갑돌이와 갑식이가 싸웠다. 갑식이가 꼼수 식으로 얘기하자면 ‘졸라’ 얻어터졌다. 그걸 본 갑순이, 갑돌이를 엄청 무서워한다, 그러면서 사랑한다.
이런 경우가 실제로 있을까요.
박정희가 그랬습니다. 아직도 박정희를 사랑하고 존경하는 이들을 설명할 방법은 이거밖에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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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석 푸하하! 무서워서.. 맞습니다.. 매맞는 사람이 때리는 사람을 경외(?)하듯이…
젊은이들이 박정희를 좋아하는 것은 그 시대를 겪어보지 않은채, 수구파들이 전하는 일방적인 정보만 들어와서…
그런 면에서 이명박 대통령은 그 시절이 어땠을지를 젊은이들에게 쬐금(?) 맛보이고 있는 셈이죠… 흐후후..
2011년 10월 20일 오전 10:02 · 좋아요 · 1

One-Sun Lee 주어가 없어서 무효입니다.
2011년 10월 20일 오전 11:05 · 좋아요 · 1

라이영 젊은이들이 아니라 오히려 박정희 독재를 겪어본 사람들이 더 그렇죠. 친구가 남산에 끌려가 병신되고, 이웃집 청년이 감옥가고.이런 걸 보면서 독재에는 아부해야 살아 남지, 안 그러면 뼈도 못추린다, ‘바른말하다가 잘못하면 죽는다.’ 고 학습한 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2011년 10월 20일 오전 11:26 · 좋아요 · 1

라이영 http://www.ohmynews.com/NWS_Web/view/at_pg.aspx?CNTN_CD=A000164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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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w.ohmy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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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10월 20일 오전 11:29 · 좋아요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