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제 목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
작성일
2011-03-9
작성자

성경에 “태초에 말씀이 있었다”라고 언급하였다. 또 신대문자(神代文字) 왕조 시대에는 글을 읽거나 쓸 줄 아는 사람이 통치자였다. 말하자면 ‘말’이 정치의 바탕이었다.
그런데 지금 사람들은 아무 때나 문자를 날릴 수 있다. 그래서 말은 옛날보다 더 큰 힘을 지녔다. 예를 들어 오늘날 정치인들이 말 같지 않은 말을 하고, 그것이 헛소리라는 것이 드러나면 그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한다.
이슬람 세계에서도 재스민 혁명이 일어나면서 지도자 말이 먹히지 않았다.그 사람들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로 퍼지는 말을 더 믿었다. 이것은 말다운 말이 승리한다는 것을 뜻한다.

성경 구약 창세기에 보면 하느님이 천지를 창조할 때, “빛이 있어라”하니까, 빛이 생겼다고 합니다. 말하자면 “말씀”이 창조하는 출발점이라는 것이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