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노예들

제 목
삼성 노예들
작성일
2011-10-18
작성자

삼성 또는 삼성제품을 좋아하는 노예들이 읽어보아야 할 진실..

한효석님이 김기대님의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김기대 의 세상 이야기

[ 세상이야기 <공금을 합법적으로 '횡령'하는 방법 vs. <35,300,000,000,000>원의 내부거래 > ] 자기 주식은 전체지분의 겨우 1%정도. 비상장 지주회사를 통해 이러저리 엮고 엮어서 수 백조원에 달하는 자산을 가진 그룹을 마음대로 주물럭거릴 수 있게 만든 21세기의 돈 불리기 천재, ‘돈권력’.

비상장회사라는 것을 악용, 주식을 싸게 발행해서 자식들에게 물려주고 또 그 회사를 ‘밑천삼아’ 훗날 자식들이 그룹전체를 지배할 수 있도록 구조를 만들어 주고… 세금도 거의 안내고 천문학적인 재산을 ‘아무 것도 기여하지 않은 아들, 딸들’에게 거침없이 물려준 돈권력. 돈이 최고인 자본주의 시대에 ‘돈권력’은 정말 멋진 ‘아빠’임에 틀림없다~!

그런데 ‘돈권력’이 자기 돈을 물려주는 것도 아니고 자기가 단 몇%만 주식을 소유했다는 이유만으로 <회사공금>을 자식들에게 그냥 마구마구 넘겨주고 있다면 친구님들은 그 문제를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물론 ‘돈권력’ 일에 관해서는 아무 생각 없으신 분들이 대부분이겠지만…) 그것도 벌건 대낮(?)에, 모두가 눈을 생생히 뜨고 있는데도 불구하고 ‘신규사업’을 한다는 명목을 만들어 자식들에게 물려 주고 있다면 그 ‘사건’을 어떻게 생각하시는가 말이다.

‘삼성전자’라는 회사가 돈을 많이 벌어 현금이 많다. 그 돈은 분명히 공개된 회사의 공금이지 ‘돈권력’ 개인 돈이 아니다. 그런데 그 돈을 ‘꼼수’를 부려 자식들에게 마구 퍼주고 있다면… (이 부분은 지난 번 세상이야기에서 한번 다룬 적이 있다. 물론 오늘 주제는 조금 다르다)

어떤 식으로 퍼줬냐고? 사례 하나만 들어보자. 다 아는 얘길 수도 있다. 그러면 재방송 본다고 생각하고 한번 더 보시라. 올 2월 한국정보생산채널들은 <삼성이 미국제약회사와 합작>해 바이오메티컬(CMO-거창하게 보이지만 약 제조하는 공장)사업에 진출한다고 난리법석을 떨었다.

그런데 타이틀은 그럴 듯하게 <미국 바이오제약회사와 합작>이라고 뽑았는데 실은 지분구성비를 보면 ‘퀸타일즈’라는 미국제약회사는 10%만 참여해 그냥 들러리만 섰다. 그것도 그 회사가 현금으로 지분을 사서 합작했는지 다른 것으로 지분을 대체했는 지 상세한 출자방법은 현재로선 알 수 없다.

그런데 여기에 ‘에버랜드’가 합작회사의 ‘주체’라는 사실이 바로 ‘꼼수’다. 당시 보도한 기자 중에는 에버랜드의 참여를 “이례적”이라는 표현을 빌어 ‘귀여운 양심선언(?)’을 한 경우도 있었다. 왜냐하면 삼성전자가 추진해 왔던 바이오메디컬 사업에는 원래 ‘에버랜드’가 참여한다는 계획이 없었다는 것이다. (지분 구조를 보면 <에버랜드 : 삼성전자 : 삼성물산 : 퀸타일즈 = 40 : 40 : 10 : 10>)

하지만 갑작스럽게 ‘에버랜드’가 자본금 3000억원의 신규회사 경영을 주도하는 ‘주체’가 됐다. 왜 ‘에버랜드’가 “신규사업에 목이 말라” 바이오메디컬사업에 뛰어 들었을까?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물론 그 이유를 다 알 것이다. 에버랜드의 지분구조를 보면 <이재용(25.1), 이부진(8.37), 이서현(8.37)>으로 약 42%가 돈권력 얘들꺼다. 나머지도 삼성 것이니 결론은 뻔하다. 얘들꺼~!! 상세내용은 게재한 사진을 참고하시라.

40% 지분을 가진 삼성전자도 <에버랜드 -> 삼성생명 -> 삼성전자>로 이어지는 순환출자구조를 통해 에버랜드와 깊이 관련이 있는 기업이다. 그러면 여기에 참여한 ‘삼성물산’은? 삼성전자 지분(4.06)을 가장 많이 가지고 있을 뿐더러 다른 계열사 주식도 많이 가지고 있어 사실상 준지주회사나 다름없다. 만약 삼성물산이 보유한 계열사지분을 삼성전자의 자사주와 맞교환하면 약 15%로 삼성전자의 1대주주가 된다. 삼성물산은 삼성화학을 지배하고 삼성화학은 돈권력의 큰 딸 ‘이부진’의 지분이 있다. (내가 정리해 놓고도 ‘복잡’해서 머리가 지끈 거린다)

결론은 ’3000억원’ 자본금의 신규회사는 지분구조와 관계없이 돈권력의 ‘얘들 것’이란 얘기다. 앞으로 삼성은 바이오메디컬사업에 계속 배팅해 수 조원 이상 투자할 것이라나? 그러면 앞으로 어떤 돈들이 계속 들어올까? 돈권력의 개인돈, 아니면 자식들 개인돈? 허허~~ 그럴 일은 전혀 없다. 돈권력과 자식들은 돈 한푼 투자하지 않고 출자구조를 이리저리 엮어서 삼성이 가장 공을 들이는 ‘바이오메디컬’이라는 차세대 사업을 ‘공짜’로 소유하게 된 셈이다.

돈권력이 이렇게 <위대한 마술(?)>을 부려 천문학적인 <회사공금>을 빼돌려 ‘신규사업한다는 구실’을 만들어 ‘얘들’ 손에 쥐어주고 있다.

“그거 합법이야~!!” 그렇게 항변하고 싶은 사람들도 있을거다. “야~!! 그거 한국에서 사업하려면 누구나 다 그렇게 하는거야~!!”라고 대단히 똑똑하고 아는 척하려는 인간들도 있겠지. 그래~!! 합법이고 다 그렇게 한다. 한국에서만~!!!

혹시 재산이 좀 많아서 고민하는 친구님들이 있으면 ‘돈권력’과 똑 같이 하면 된다. 뭐 별로 어렵지 않을 것이다. 세금 걷는 쪽에 아는 양반이 있는데 대부분의 한국 전주(錢主)들이 ‘큰 형님(돈권력)’을 그대로 벤치마킹 한단다. 어떤 인간은 어슬프게 따라하다가 걸려서 세무조사 받아 세금 추징당하면 “아~ 그거 말이죠~~ ‘큰 형님’ 하는 건 안잡고 왜 나 같은 피라미만 잡아요~”라며 항의한다나?? 하기사 큰 형님은 <대한민국 나와바리>에서 천문학적으로 해처먹는데 자기는 거기에 비하면 눈꼽만큼 해먹다가 걸려 꼬불쳐 놓은 돈 털리면 억울하기도 하겠지~!!

오늘 얘기가 좀 길어졌다. 정리하자. 얼마 전 한국에서 나온 뉴스를 보니 공정거래위원회가 내부거래(쉽게 말하면 지들끼리 짜고 해먹는)를 가장 많이 하는 그룹으로 ‘삼성’에게 1등 상을 수여했다나?? 삼성그룹의 계열사들은 내부거래로만 물경 <35조 3000억원>의 매출을 찍었다고 한다. <35,300,000,000,000>원이나 자기들끼리 주고받고 해먹었다는 얘기다. 왜 그렇게 내부거래를 할까? 물은 내가 잘 못이지~! 그 중 상당부분이 “돌고돌아” 돈권력 얘들 주머니에 ‘돈’이 돌아가도록 만들었을 것이다.

나의 조국, 대한민국은 ‘돈권력’에게 무지무지 좋은 나라다. 회사공금을 ‘합법’을 가장해서 빼돌려 얘들에게 그냥 물려줘도 모두들 멀뚱멀뚱 쳐다보고만 있으니 말이다. 지금까지 그런 식으로 얘들 주머니를 채운 게 과연 얼마나 될까?? 천문학적인 공금의 ‘횡령/배임’…;;; 법도 없다. 아니 법을 안만들거나 일부러 (돈권력에게 잘 보이려고) <야가게> 만든다. 몇 푼 과징금내고 계속 해처먹으라고 말이다.

돈권력을 추앙(?)하는 어떤 인간들은 한국에서 돈권력이 욕 좀 먹으니까 “돈권력님~!! 한국넘들 욕하는 데 왜 한국에서 사업하세요?! 이 참에 아예 본사를 미국으로 옮겨버리시지~!!”라고 돈권력의 속도 모르고 철없이(?) 찬양을 해댄다.

그래~!! 만약 ‘돈권력’이 미국에서 사업하다가 탈세로 걸렸다면?? 글쎄다~ 미국법을 정확히는 모른다만… 한국에서처럼 ‘꼼수’부리다 걸리면 아마 한 징역 100년형 이상은 두들겨 맞지 않을까? 물론 국가권력시스템(입법/행정/사업/언론)을 틀어쥐고 있는 한국에서야 ‘집행유예’로 끝났지만… (그것도 돈권력의 눈치를 보는 권력들에 의해 ‘원포인트레슨’인가 ‘원포인트사면’인가로 즉각 없었던 걸로 해줬지만…;;;)

나는 이렇게 나라가 ‘X판’이 된 원인이 대한민국의 정치인들에게 있다고 생각지 않는다. 현재 대한민국에 정치인들이 있는가?? 그걸 통제하고 견제하는 국가시스템은 또 존재하는가?? 없다~!! 문제는 시민이다. 모두 시민들 책임이다. 뭐가 뭔지 모르고 ‘멍청하게 쳐다보기만 하는 우리 시민’들이 잘 못 됐다는 얘기다. 하기사 많은 사람들이 내가 오늘 쓴 <세상이야기>를 그저 하릴없이 또 ‘헛소리’나 하는 것으로 여길 것이며 자기와는 전혀 상관없는 얘기로 판단할 것이다.

“어이~!! 여보쇼들~!! ‘시민님들~!!’ 정신 차리시오!! ‘돈권력’이 저런 식으로 계속 해처먹으면 우리 아이들, 후손들은 아무 것도 할 게 없어져요. 대한민국에 사업이란 사업은 다 저런 식으로 해서 바닥까지 쌍끌이 그물을 쳐 돈을 긁어 모을텐데… 그리고 세상이 ‘돈’없으면 아무 것도 못하게 만들어 놓아서 우리 얘들은 돈권력 얘들 ‘노예/머슴’으로 평생을 눈에 보이지 않는 족쇄에 묶여 살아가야 돼요~!! 그리고 그렇게 가다간 나라, 민족 다 망해요~!!” (왜 국가와 민족이 망할 수밖에 없는 지 앞으로 <세상이야기>를 통해 귀가 아프도록 얘기할 것이다)

나는 폭력적인 혁명을 일으켜 가진 자의 것을 빼앗자는, 그런 말도 안되는 걸 주장하려는 넘이 아니다. 그건 <식민지배-군화발지배-돈다발지배>보다 더 나쁜 짓이다. 나의 주장은 최소한 사람들이 살아가는데 필요한, 세상의 ‘피’인 돈을 극소수의 인간들이 독점하지 못 하도록 하고 돈이 더 잘 돌게 ‘국가공동체시스템’을 제대로 만들어 보자는 것이다. 그래야 국가공동체가 건강해지는 것 아닌가? 마치 피가 잘 돌면 건강해지고 막히면 동맥경화나 심장마비가 걸려 죽듯이 말이다.

그럴려면 ‘기회’가 공평하게 주어져야 하고 ‘센넘’이 ‘돈다발’의 힘을 이용해 반칙을 하거나 꼼수를 부리면 다시는 그 짓을 못 하도록 완전히 ‘작살’을 내놔야 한다. 그래야 다른 ‘잔챙이’나 ‘피라미’들이 따라하지 않고 시민들에게 세금 덜 거둬도 나라의 세수가 늘어나지 않겠는가. 또 기강도 잡히고 말이다.

또 공정한/선의의 경쟁을 유발해서 누구나 부를 가질 수 있도록 권장하고, 부를 많이 가지게 되면 세금도 많이 내게 하고 아울러 고용도 늘리게 하고~!! 뿐만아니라 정당한 부를 축적하고 창업을 해 자신의 신분과 역할을 변화시키려는 후대들이 ‘도전하고 모험’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 주면 얼마나 좋을까?! 지구상의 멋진 나라, 대한민국이 되지 않을까?!

물론 그것은 시민들이 깨어나야 하고 깨어난 시민들에 의해 ‘국가공동체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해야만 가능하겠지만 말이다. 에이~~;;; 마지막 한줄 써놓고 보니 ‘도로아미타불’이라는 생각이 갑자기 드네…;;; 이거 전혀 불가능하다는 얘기아냐…;;;

(2011년 10월 17일 02:25, Las Vegas에서 ‘우주’ 김기대 씀 / 사진 <돈권력이 자기 얘들에게 '끝내주는 꼼수를 부려' 물려준 에버랜드 지분구조> from 세계일보인터넷기사 촬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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