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대통령이 무사히 끝내려면

제 목
박근혜대통령이 무사히 끝내려면
작성일
2013-09-29
작성자

박근혜 대통령이 너무 약하네요. 준비가 정말 아주 아주 덜된 대통령입니다. 이런 상황에서 벗어나 임기를 무사히 끝내려면 어떻게 해야할지 밤새워 고심했습니다.

(내가 박대통령을 이렇게 걱정하는 것은 우리 식당이 너무 안되어 그렇습니다. 박대통령이 민생을 살리지 못해, 서민들이 지금 죽어 나갑니다. 나도 음식 장사를 할 시간에 이렇게 컴퓨터 앞에 앉아 있어요.)

(1방안) 내각제 카드를 다시 꺼내, 현재 새누리당과 민주당 2당을 합당합니다. 이왕이면 정의당도 통합하여 “새누리민주정의당”을 만들든지요. 1990년에도 노태우와 김영삼, 김종필이 모여 여야 3당을 합당했죠. 3당 야합이라고도 합니다만, 김대중 평민당과 꼬마 민주당을 고립시켰어요. 국민 뜻과 상관없이 안정적인 국회의원 과반을 확보합니다. 그리고 그 뒤 노태우-김영삼 10년을 구가합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재임할 때 한나라당에 연정을 제안한 적이 있으니, 새누리당이 부끄러워하지 않아도 됩니다. 더구나 김대중 대통령 가신들도 지금 새누리당에 많이 가 있으니, 박근혜 대통령도 민주당 사람들이 낯설지 않을 겁니다.

또 민주당에는 김한길 대표를 비롯하여 김진표, 조경태 최고의원처럼 새누리당과 합리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사람이 많이 있습니다. 다음에는 김영삼 경우처럼 민주당계가 대통령을 하라고 하면, 민주당에는 2당 합당을 덥썩 물 사람이 많습니다.

만약 그렇게 해서 다음 대통령도 합당한 새누리민주당에서 배출하면 좋을 테고요, 그렇게 안 되더라도 어쨌든 지금 곤경에서 벗어나 박근혜 대통령은 임기를 마칠 수 있습니다.

(2방안) 박근혜 대통령이 지금처럼 외교만 맡습니다. 그리고 나머지 권한은 여야 동수로 거국 내각을 구성하여 그 기구에 위임합니다. 니네들이 상의하여 결정하라고 국정에 초연한 척하는 거죠.

이건 임기 초반이라 아무 것도 하지 않은 것이 장점입니다. 감사원장, 검찰총장을 함부로 자른 것 말고는 아직 털어서 먼지날 일을 하지 않았어요. 국정원 현안도 알고보면 이명박 대통령 문제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은 앞으로 이 국정원 문제, 민간인 사찰, 4대강 담합, 천안함 은폐, 내곡동 사저, BBK 사건, 한미 FTA 체결 등으로 청문회에 불려나갈 일이 많죠.

거국 내각이라고 해도 절반은 먹고 들어갑니다. 절반을 새누리당으로 채우고, 나머지 절반은 민주당, 진보당이 나눠 맡을 테니까요. 그 야권 절반을 분열시켜 구성원 한두 명만 꼬시면 과반수 찬반을 항상 만들 수 있어요. 뭐 지금보다 막 할 수 없다는 것뿐이지, 하고 싶은 것을 다 할 수 있을 겁니다.

그 거국 내각에게 성역없이, 열심히 일하라고 하고요. 설령 일이 잘못 진행되는 것이 있어도 그 내각 탓이지, 박근혜 대통령 탓은 아니지요. 지금은 김기춘, 황교안, 남재준이 하는 것을 박근혜 대통령이 모두 시킨 것으로 압니다. 외교를 빼고 나머지 국정에서 떠나면 국가 수반으로 임기를 무사히 마칠 수 있습니다.

어때요? 좋죠? 제가 생각해도 너무나 뛰어납니다. 박근혜 대통령님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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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민 1번은 더 어려울것 같고 2번에 한표!!ㅋㅋ근데 그네언니가 말을 들어줘야 울쌤 스트레스 덜 받으실텐데..그게 또 걱정이네요..걱정을해서 걱정이 사라지면 걱정이 없겠네..;;걍 웃어요~미친듯이~미춰~버리게 만들었으니~깔깔깔~

9월 29일 오후 2:51 모바일에서 · 좋아요 취소 · 2..

이병길 저도 2번에 한표입니다.

9월 29일 오후 7:17 모바일에서 · 좋아요 취소 · 1..

생활수행 한선생님이 많이 힘든가 봅니다. 이런 넋두리를 다 하시다니요. 힘내세요. 그리고 이 글… 청와대 홈페이지에도 등록해 두시면 어떨까요?

9월 29일 오후 7:25 · 좋아요 취소 · 3..

한효석 변창기 청와대에서 나에게 입각하라고 하지 않을까요? 흐흐흐..

9월 30일 오후 7:19 · 좋아요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