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 없는 공무원
오늘 콩나물신문을 돌리며 부천시청에서 만난 공무원들.
다 그렇지는 않겠지만 오늘날 공무원은 눈만 굴린다는 생각이 들었다.
공무원은
페이스북에 댓글도 달지 못하고
좋아요도 못 누르며 산단다.
이렇다하게 느끼는 현안도 없단다.
지역신문에서 비판하면 그러려니 한단다.
수준 낮은 신문은 상대하지 않는 것이 최고란다.
구태어 문제를 만들지 않는단다.
산듯 죽은 듯 산단다.
노동자로서 근성도 없고, 공무원이라는 자부심도 없다.
그저 먹고사는 “근로자”이며, 삶에 치인 “생활인”이었다.
그런 말을 듣는 내가 짜증이 나고 눈물이 날 정도로
오늘날 공무원은 영혼이 없이 살고 있다.
해경을 나무라고 기자만 나무랄 일이 아니다.
자리만 지키고 있는 좀비처럼 산다.
아이들을 구하러 침몰하는 배로 다시 들어간 교사,
책임감으로 자살한 교감 선생님이 그래서 숭고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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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탁, 조갑남, 신은실님 외 76명이 좋아합니다..
오형민 미꾸라지 논에 메기를 풀어놓듯 공직세계도 개방형 수혈확대가 필요.
5월 8일 오후 11:31 · 좋아요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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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혜민 요즘 공무원 되려고 안달복달 하는 대학생들 보면 정말 안타깝기 그지 없어요;;ㅠㅜ
5월 9일 오전 12:48 · 좋아요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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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효석 어쩌겠어요. 사회가 그들 삶을 그렇게 만들어줬죠. 이게 다 삼성 탓입니다..
5월 9일 오전 1:00 · 좋아요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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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인조 우리 모두가 panopticon에 갖혀 있는 죄수라는 생각이 듭니다.
5월 9일 오전 5:30 · 좋아요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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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혁신 더 나은 사회를 우리가 만들어 드려야 하는데.
5월 9일 오전 7:00 ·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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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혜란 · 김순흥님과 친구
먹고 살려면 어쩔수 없죠!
교감선생님과 선생님 분들이
대단할 뿐입니다!
5월 9일 오전 8:25 · 좋아요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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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재 삶의 목적이 없어 그럽니다 이세상 왜사는지 어덯게살아야 하는지 모르기 때문입니다 안타깝습니다.
5월 9일 오전 8:37 ·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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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유 “그러려니 하고 삽니다”라는 말에
국가의 현실이 막막합니다.흑흑~
5월 9일 오전 8:46 · 좋아요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