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난 잘못없어요.> 때가 뭠추질 않아
제 목
< 난 잘못없어요.> 때가 뭠추질 않아
작성일
2000-04-21
작성자
안녕하세요? 제가 누군지 아시겠죠? 그런데 이 이야기를 듣고 우리 엄마와 관계
가 깊으신분은 쉿! 해주세요. 마음놓고 들려드릴게요. 저희 엄마는 잔소리를 많
이 하는 성격이세요. 그래서 그런지 매일 제가 잘못한일이 있으면 모두 공부로
따지시죠. 왜냐하면 그 공부라는 것이 저의 약점이거든요.
저번에 일 만에도 정말 기가 막혀서 말을 못했는데요, 그땐 저와 엄마가 목욕을 하
고 있었거든요, 그런데 제가 때가 많다고 잘못이래요 글쎄… 이것도 제 몸이라고
요… 우와 정말.. 그 당시 엄마가 하신 말씀이 ‘ 얘는 쪼그만한게 때가 왜 이렇게 나
와~ ‘ 거기까진 제가 참을 수 있었거든요, 그런데.. ‘ 공부도 못하는게 왜 이렇게 때
가 많이 나와~ ” 탁탁 ”
그때 목욕탕에선 엄마와 저의 한판 싸움이 일어났었어요.
하지만 결과는.. 엄마가 이기고 말았지요. 전 죽고 싶을 정도 였어요. 왜 매일
그런 잔소리만 하냐고요… 정말 스트레스 쌓이네.. 하여튼 이건 제 잘못이 아니
에요. 때한테 막 나오라고 내가 시킨것도 아닌데… 전 결심했어요. 다시는 엄마
하고 때 밀지 안겠다고..
이건 어린이 학대에요! 어린이 학대!!! 아이고~ 제가 너무 흥분 했나봐요. 그럼 이
만 물러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