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림원을 다녀와서 쓴글-이희경

제 목
헤림원을 다녀와서 쓴글-이희경
작성일
2000-09-14
작성자

이름 : 이희경 ( www.open200@hanmail.net) 날짜 : 2000-09-14 오후 9:55:35 조회 : 110

혜림원을 다녀와서

7월 22일 부천혜림원을 다녀왔다. 부천혜림원은 소사구 심곡본동에 위치해 있고 부천 세무서에서 그리 멀지 않은 데에 있었다. 부천혜림원을 가는데 여름이라 그런지 매우 더웠고 건물이 높은 곳에 위치해 있어서 혜림원 건물까지 올라가는데 에도 무척 힘들었다.
혜림원을 가게된 동기는 두 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중학교 교지를 보는데 혜림원에 대해서 나온 글을 보고 알 수 있었고 학교에서 혜림원에서 자원봉사활동을 하 사람을 찾고 있던 중에 신청을 하게되었다. 혜림원은 백십자사에서 만든 정신 지체아를 위한 학교인데 감사의 집, 은혜의 집, 소명의 집 등으로 되어있었다. 나는 소명의 집에 있는 식당에서 봉사활동을 하게 되었다. 식당봉사도 아침, 점심, 저녁으로 나누는데 난 점심시간의 식당봉사를 맡게 되었다.

점심 봉사활동은 11시부터 시작되는 데 처음이라 긴장이 되었는지 10시 10분쯤에 도착하였다. 처음으로 한일은 콩나물 씻기였다. 난 조금할 줄 알았는데 콩나물2박스나 씻어서 식당 일이 만만치 않다고 생각했다. 왜 이렇게 많이 하냐고 물어보니 점심시간에는 약100명에서 150명의 아이들과 선생님들이 식사를 한다고 했다. 처음 날 이후 5일 동안 혜림원 식당에서 봉사를 했고 높은 곳에 위치해있는 혜림원은 이제 가는 것도 힘들지 않다고 생각했다. 다만 그곳에 있는 선생님들이 수고를 많이 하셔서 봉사정신이 투철하다고 생각했고, 아이들이 자기와의 싸움에서 잘 견디어내어서 대견스럽기까지 하였다. 그래서 난 올해 겨울 방학에 그곳에 가서 봉사활동을 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