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판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으세요?.

제 목
사이판으로 여행을 떠나고 싶으세요?.
작성일
2000-10-11
작성자

사이판에 처음으로 관광하러 떠날 때 한국에서 60만원에 계약하든, 80만원에 계
약하여 출발하든 다 똑같은 금액이라고 보아야 합니다. 여행 기간이 짧으면 값
이 싸겠지요. 그리고 값싼 숙소를 선택하면 싸겠지요. 주말을 피하고, 세 끼 식
사를 호텔에서 하지 않아도 또 쌉니다….. 결국 돈 낸만큼 여행하는 셈이에
요…

그러니 사이판은 날짜를 잡아 1급 호텔 정도 수준으로 잡아 여행사와 계약하면
무난할 듯합니다. 특급 호텔은 호텔 안에 풀장이 있고, 운동 시설이 있는데, 글
쎄요… 사이판에 며칠 머무르는데, 호텔 풀장에서 놀려고 하루에 몇 만원씩 더
들여야 할까 싶네요… 신혼 여행도 마찬가지… 그러니 여행사에서 뭐라고 하
든 기본으로 계약하고 오는 것이 좋겠더라구요.. 아래 지도는 사이판 전체 지도
인데요… 서쪽 해변에 호텔이 몰려 있습니다…

제가 계약한 사이판 여행 기본은 이렇습니다. 하루 오전 한나절에 만세 절벽과
자살 절벽과 새 섬, 일본군 최후 사령부 같은 곳을 둘러봅니다. 그리고 또 다른
하루 오전 한나절에는 사이판 앞 바다에 있는 마나가하섬 해변에 가서 일광욕도
하고 수영과 스노클링을 하지요… 스노클링이 뭔지는 나중에 말씀드리지요…

관광 나머지 일정은 사이판에 가서 오후 한나절을 선택하거나, 하루 종일 코스
를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여행 일정을 무리하게 잡으면 나중에 코피 쏟습니
다. 한나정 정도는 호텔에서 낮잠자다가 바닷가를 산책하는 것도 좋습니다. 어
떤 신혼 부부는 3박4일(또는 4박5일) 신혼 여행을 한국에서 풀 코스로 계약하였
는데(몇백 만원이 들었겠지요..), 갑자기 몸이 안 좋아 호텔에서 내내 죽치고 있
었대요… 그러니 돈만 아깝게 되었지요… 여행사한테 돈을 돌려 받으려면 골
치 아프겠지요… 다 돌려 받지도 못할 테고…

그러니 사이판에 도착하여 가이드에게 이야기하고 사이판에서 코스를 잡는 것
이 좋습니다. 기간은 4박5일이 무난해요… 한국에서 저녁 8시 30분에 떠나므로
비행기에서 조금 자고 새벽에 호텔에 도착합니다. 말하자면 4박5일이라고 해도
실제로는 만 3일입니다.

선택할 수 있는 것이 많은데, 하나를 선택할 때 한 사람마다 10만원쯤 더 들어
간다고 보면 됩니다. 물론 카드로 결제하고 할부로 낼 수 있습니다.

(1) 해양스포츠 – 제트 스키 타기, 바나나 보트 타기
(2) 스킨 스쿠버 – 간단하게 교육 받고 4-5미터 물속으로 들어가 물고기와 해초
보기
(3) 정글 투어 – 지프차로 사이판 정상 올라가기, 동쪽 해변 가기, 닭싸움 보기
(4) 티니안 섬 관광 – 경비행기로 사이판 옆에 있는 섬에 가기
(5) 선상 일몰 보기 – 배 위에서 저녁을 먹으며 석양 보기
(6) 원주민 문화 체험 – 원주민이 공연하는 민숙춤 보고 참여하기
(7) 잠수정 타기 – 물속에 들어가 열대어와 2차대전때 가라앉은 배와 비행기 보

(8) 바다 낚시 – 배 타고 나가 낚시하기
(9) 기타 – 트로일링, 파라세일링, 호텔디너쇼, 골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