낮에는 아직 더위가 남아 있지만
아침 저녁으로 쌀쌀해
실내에 있는 장작 난로에 불을 지핍니다…

벌써 불을 그리워하는 계절이 되었군요…

그 동안 책을 쓰느라고 바빴지요..
한겨레와 해마다 내는 “왜냐면” 책입니다…

이르면
다음 주, 늦어도 10월 말 전에는 나오리라 봅니다…

지금은
월간지 말과 계약한 책을 정리하느라고 바쁩니다…

이것도 정리되는 대로 넘겨
늦어도 11월에는 책을 내려고 합니다…

너무 무리해서
병이 났지요…
허리도 아프고, 자꾸 졸립고 픽픽 쓰러집니다..
기운이 달리는 모양입니다…

아, 그러는 중에
10월 4일 원미 성당에서 견진 성사를 받았습니다…

세례가 새로 태어나는 출생 신고라면
견진성사는 비로소 제 몫을 하는 어른이랍니다..

나중에 시간 여유가 생기는 대로
사진을 올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