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지냅니다…
				잘 지냅니다… 
			
		
				2004-09-17			
		한 마디로 말해
 저 잘 지냅니다…
 아시는 분은 아시겠습니다만 바빴습니다…
 주로 외지(서울, 광주, 포항 등)로 강의를 다녔습니다…
 부르는 곳도 많고, 갈 곳도 많았지요…
 장사한답시고 집에만 내내 갇혀(?) 지내다가
 안식구가 가게를 혼자 꾸려나간다고 하여
 올 봄부터 간신히(?) 빠져나가기 시작했지요..
 물론 틈틈이 농사를 짓습니다…
 올해는 작년과 달리 솜씨가 많이 늘었습니다…
 고추와 가지는 2단을 묶을 정도로 잘 키웠습니다…
 여름 내내 따먹고, 지금도 빨간 고추며 파란 고추, 시커먼 가지를 따다 잘 먹습
 니다..
 지난 9월 초에 배추 800포기를 심었습니다… 씨로 뿌린 것도 100포기는 될 것
 같구요..
 무씨 뿌리고, 갓 씨도 뿌렸지요…
 지난 번 비에 쑥쑥 올라와 솎아준 어린 무 잎으로 쌈을 싸먹으니 꿀맛이었지
 요…
 지금은 <왜냐면 3>을 내려고
 집에서 글을 씁니다…
 10월 말까지 나가 돌아다니지 않고
 집에만 콕 박혀 있을 예정입니다…
잘 지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