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재선 목사 글
Jae Sun Choi
오늘 아하체험마을의 사회적기업 육성사업 1차합격 축하 및 함께할 분들과의 만남이 한효석선생님의 털레기식당에서 있었습니다.
이원돈목사님, 이용욱선생님, 오산선생님 외에 유병일선생님, 희망이 샘솟는 신문 기자이신 권유경선생님, 고성휘선생님과 파릇파릇한 20세 청년 새롬교회 이주한청년과 저까지 8명이 모였습니다(아…오산선생님의 귀염둥이 아드님도 함께 했네요^^)
앞으로의 일정등과 계획 등을 의논했는데 앞으로 좀더 컨텐츠개발에 주력하고 되도록 지역의 인적 관계망 등 사회적 자본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적으로 운영하자는 의견과 콘텐츠개발이 먼저 된 후에 조직구성을 해야한다는 의견 등이 있었습니다. 또한 체험학습에 국사책 등 교과과정과의 연결과 영상교육, 영어교육, 직업체험, 여행 및 오지체험, 인문학 등을 융합시키자는 의견들도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협동조합을 지향하는 만큼 앞으로 공동으로 협동조합에 대한 공부를 지속적으로 하여 협동조합의 정신과 운영방식 등을 배워가야 한다는 이야기도 했습니다.
우선 저와 오산선생님,이용욱선생님이 상임위원이 되어 정기적으로 모여 구체적인 사업셋팅을 하기로 하고 점차적으로 콘텐츠개발과 관련하여 조직을 확대해가고 그이후 총회 등을 통해 정식적으로 회사를 출범시키자고 의견을 모았습니다.
오후에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부천문화재단에서 사회적기업 육성사업을 위한 교육이 있어 저와 이주한청년이 참여하였습니다. 21개팀이 참여하여 각각 자신들의 사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참가한 팀들의 소개를 들으면서 그들 모두가 우리 사업의 소중한 컨텐츠라는 생각이 들었고 함께 네트워크되면 대단한 시너지가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한팀 한팀이 경쟁자가 아니라 소중한 파트너로 느껴졌습니다.
또한 김혜준이사장님의 강의도 많은 도전과 감동이 있었습니다. 강의를 들으면서 부천문화재단이 가지고 있는 사회와 문화, 지역에 대한 진지한 고민과 문제의식, 노력하는 열정과 의지를 엿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하루 아하체험마을에 참여하시는 분들과 우리와 함께 참여한 여러팀들 그리고 부천문화재단으로 인해 제가 부천시민이라는게 매우 자랑스럽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