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로 님
제 목
이대로 님
작성일
2012-01-31
작성자
이대로님과 저는 20년 가까이 알고 지냅니다. 그런데도 제 맘에 들었다 안들었다 합니다. 이번 일이 대표적이지요. 저랑 성향이 잘 안 맞는 부분이 많지요.
그래도 언젠가 저는 이대로님을 김구로 비유한 적이 있습니다. 김구가 한국이 일본 손아귀에 벗어난다면 누구나 아군이 된다고 보는 식이지요.. 이대로님은 좌우를 따지지 않고, 한글만 봅니다. 물론 그런 기준을 남에게 강요하지도 않습니다. 저는 묵묵히 앞을 보고 가시는 그 부분을 인정하고, 존경했습니다.
모든 사람에게 지탄받는 이명박 대통령이라도 한글을 아낀다면 이대로님은 칭찬할 겁니다.. 그게 저와 다른 점이고, 이대로님이 다른 얼벗들과 다른 점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