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길동 아이쿱 생협에서
1월 19일 신길동 아이쿱 생협에서 협동조합에 대해 공부했습니다. 강사는 협동조합연구소 정원각 사무국장입니다.
영국 로치데일 협동조합 역사를 배웠습니다. 그 조합은 노동자들이 자본가들 손아귀에서 최소 생존권을 보장하려는 몸부림이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로버트 오웬같은 훌륭한 실천가가 있었다(그 당시 벌써 노동 시간 준수, 청소년 노동 금지, 대안 화폐 통용을 실천함)는 것도 알았지요..
수강생은 대체로 건설 관련 종사자가 많았는데, 모임을 주관하는 기노채 사장은 올 12월에 현존 회사를 협동조합 형태로 전환하려는 분입니다..
강의 내용중 기억할 만한 한 마디: 협동조합이 그 사회에 뿌리내리는 정도가 그 사회 민주주의 진전 수준을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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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욱, 오산, 설경종님 외 5명이 좋아합니다.
임성애 자세히는 모르지만 생협 라면과 화장지 같은 걸 이용하다보면 대기업이 아니라도 충분히 우리가 먹고 살 수 있다는 걸 느낍니다 ^^
2012년 1월 20일 오전 10:13 모바일에서 · 좋아요 취소 · 1
한효석 임성애님, 저도 협동조합을 그정도로 알았는데요. 이미 다른 나라는 100년 이상 200년 가까운 연륜으로 못하는 것이 없습니다.. “몬드라곤”을 검색해보세요.. 가전제품을 생산하기도 하고, 영국은 맨유 같은 축구팀도 협동조합으로 꾸려나갑니다… 우리나라는 “서울우유”가 조합원이 주인입니다..
2012년 1월 20일 오전 10:52 · 좋아요
서성룡 한선생님 정원각씨 집이 진주입니다. 저하고 가깝게 지내는 형님이죠. 대학초년생 때 YMCA지도 간사였구요. 친구맺으세요. ㅎㅎ
2012년 1월 20일 오전 11:30 모바일에서 · 좋아요 취소 · 1
한효석 그렇군요.. 지금 친구 상태입니다..
그러잖아도 진주에서 강의 때문에 올라온 건가 하며 궁금했습니다.. 이 모임에 처음 참석한 것이거든요..
그리고 평생을 y같은 곳에서 근무한다는게 경이롭습니다..
2012년 1월 20일 오후 2:10 ·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