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아와 경찰 -박근미

제 목
경아와 경찰 -박근미
작성일
2001-12-19
작성자

이름 : 박근미 ( ) 날짜 : 2001-12-19 오후 4:44:40 조회 : 189

경아씨는 이곳 피츠에서 사귄분인데여….일 년 동안 미장원에 안 가다가 한국 미용실을 찾아서 (주소를 얻어들고)–미국애들은 하국 사람 머리 잘 못하거든요.머리결이 다르대나 어쨌다나..아뭏튼 걔들 기술은 떨어져서 한국 분들은 한국 미용사 분에게 갑니다.
한국분 미용실을 찾아서 한 시간을 헤매다가 그근처에 마침 경찰이 있어서 이 집을 어떻게 찾아 가야 하냐고 물었더니 알려줘도 또 헤멜까봐 그랬는지 경찰이 자기가 앞장 설테니 따라오라고 하더랍니다.
경찰의 호위를 받고 미장원에 가서 파마와 컷트를 했다고 자랑 또 자랑하더군요. 참 할 일 없는 경찰인지 민주의 지팡인지.. 아뭏튼 시민의 어려움(?)을 직접 해결해 준 것만은 확실하더군요.하여튼 이곳에서는 경찰을 보면 안심이 되는 것만은 확실해요.물론 우리나라도 그렇겠지만요…학교에서 행사가 있는 날이면 낮이나 밤(콘서트는밤9시30까지하거든요)에 학교 바로 앞에서 교통 원할하게 돌아가도록 해주더군요.
물론 일요일날 교회 끝날때돼면 예배 끝나고 나가는 차들도 도와주고요..반면에 또 문제점도…경아의 자랑이 심해서 글 올립니다. 저는 그 집 찾기 쉽던데…그 집을 잘 아는 사람 차를 타고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