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정아 파이팅
제 목
신정아 파이팅
작성일
2011-03-24
작성자
신정아가 장자연처럼 죽지 말고 살아서 진실을 밝혀야 한다. 낮에는 도덕적인 척 지식인인 척하다가, 밤에는 룸 문화를 즐기는 마초들의 위선을 낱낱이 드러내주어야 한다..
난 신정아가 좋다. 여론에 맞고 언론에 씹혀도 “깨갱”하고 꼬리를 내리지 않는다. 남성중심사회, 능력보다 학벌과 미모를 탐내는 사회에 보란듯이 도전장을 내민다. 장자연처럼 죽으면 동정이라도 할텐데, 신정아는 죽지 않고 오히려 이 시대 남성들의 위선을 폭로한다. 한국 마초들은 그게 불편한 거다.
조영남이 여자를 사귀면 능력있는 낭만주의자. 신정아가 남자를 사귀면 바람끼 있는 미친년.. 힘깨나 쓴다는 마초들의 이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