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창중은 솔트 요원

제 목
윤창중은 솔트 요원
작성일
2013-05-14
작성자

세상을 보는 다른 눈 “뷰스앤뉴스” – [새누리 조사] ‘윤창중 성추행’으로 朴대통령 지지율 10%p 폭락

새누리당 자체 조사로 박근혜 대통령님 지지율이 10%랍니다.(지지율이 10%대가 아니라 10%가 빠졌다는 거군요. 제가 실수했습니다..)

엊그제 일요일 거실에서 뒹굴며 영화 “솔트”를 보았습니다. 애벌린 솔트(안젤리나 졸리)는 소련이 망하기 전에 미국에 심어놓은 러시아 어린이 요원이었죠. 그 어린이가 성장하여 미국 시아이에이(CIA) 요원이 되어 역전 한 방을 노리며 수십년 동안 기다리는 겁니다. 윤창중은 종북 세력이 보수계에 심어놓은 “역전 한 방 요원”이 아닐까 싶네요.

선조 윤봉길 의사가 홍구공원에서 물병 폭탄을 던져 일본 관료와 장성을 살해합니다. 그때까지 대한민국 임시정부를 몰랐던 세계가 이 일로 단박에 대한민국 존재를 알게 됩니다. 그래서 이때부터 중국 장제스(장개석)는 김구를 대놓고 후원합니다. 전 중국 인민이 못한 일을 한국 청년 한 명이 해냈다는 것이죠. 그리고 그 뒤 일본이 중국을 본격적으로 침략합니다.

윤창중이 할아버지 윤봉길을 되새기며, 수구 꼴통에게 잘 보이려고 온갖 수모를 견디다가 드디어 물병 폭탄을 던졌습니다. 그래서 한국 보수꼴통의 본질을 적나라하게 드러냈구요. 어쩐지 윤창중이 청와대에 들어갈 때부터 윤봉길을 거론하더군요. 홍구공원 거사가 그 당시 조선 사람과 세계인에게 어떤 기분을 주었을지 몰랐습니다. 이제 좀 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