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들은 아버지에게 적
제 목
아들은 아버지에게 적
작성일
2013-05-22
작성자
아들은 아버지에게 적이다
며칠전 너댓살 먹은 남자아이가 물었다.
“아저씨 뭐해요?”
“응. 못을 뽑는거야.”
“여기에도 못 있네요. 어~ 아닌가?”
“영철아. 아저씨 방해하지 마라. 아빠는 어제 밤새 야근하고서 피곤한데도 지금 너랑 나온거야. 얌전히 있어.”
“여보야! 영철아! 이리 와봐. 이거 굉장히 신기해.”
“(투덜투덜. 혼잣말로) 애가 신기한게 뭔줄 알어? 피곤한데 얼른 집에나 가지.”
그말을 들은 뒤 애가 엄마한테 뛰어가더니
“엄마, 이거 되게 신기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