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울 땐 더위를 피하며

제 목
더울 땐 더위를 피하며
작성일
2013-08-16
작성자

더운데 어떻게 지내셨어요? 오늘은 더위가 좀 꺾인 것 같네요. 어제까지 죽을 만큼 더웠는데 죽었나요? 안 죽었죠.

제가 옛날에 양평에 살았거든요. 양평은 그때 겨울에 소주가 얼어터졌어요. 사람들이 나만보면 추워서 어떻게 사냐고 묻대요.
방에 불때고 텔레비전 보고 있는다고 했어요. 발가벗고 밖에 나가지 않으니까 걱정 말라고요.

박정희가 18년을 독재로 통치했는데 어떻게 살았냐구요? 박정희 눈에 안 띄면 돼요. 용케 눈에 안 띄었고요. 지금까지 잘 살고 있어요.

세상에서 약간 빗겨 있으면 어떤 때는 수월할 때가 있어요. 사는게 아주 힘들 때는 더위를 피해 그늘에 있거나, 시원한 은행을 찾으세요. 땡볕에 맞서지 말고요. 그렇게 기운을 채워야 다음을 기약하지요.

한경숙, 신종철, 박종익님 외 42명이 좋아합니다.

김혜옥 네.
8월 16일 오전 1:04 모바일에서 · 좋아요 취소 · 1

김양희 네…
8월 16일 오전 1:04 모바일에서 · 좋아요 취소 · 1

김숙영 공감~ 공감요~^^
8월 16일 오전 1:29 모바일에서 · 좋아요 취소 · 1

장연숙 지혜로우신
맞지요^^
8월 16일 오전 2:01 모바일에서 · 좋아요 취소 · 1

윤혜민 쌤 화이팅!!;;^^
8월 16일 오전 6:59 모바일에서 · 좋아요 취소 · 1

아그 명심 하겠습니다
8월 16일 오전 8:50 모바일에서 · 좋아요 취소 · 1

유병유 ㅎㅎ 더울때는 그늘보다 은행이~고객비용이니까요.대박입니다.
8월 16일 오전 9:28 모바일에서 · 좋아요

변창기 그래야 하는데… 비켜가면서 살아야 하는데… 오늘 저녁부터 학비노조 간부들이 울산 교육청 앞에서 노숙농성 들어 간다 하네요. 이거 마음이 아려 아니 가볼수도 없구요. 교육청은 조례에서 저처럼 대체인력은 교육감 직고용이나 무기계약을 못하겠다는 입장인지라 고용불안 때문에 가만 두고 볼 일이 아닌거 같아서요. 날도 더운데… 디러븐 교육관료들은 나같은 서민들 등쳐먹을 궁리만 하니 열도 받고 화도 나고 그러네요. 날도 더운데…
8월 16일 오전 9:47 · 좋아요 · 1

장경화 또 나서야 하는 시기에..
약아져서 방패를 두루고
창을 뽑을 준비를 합니다.
피하는 것만이
방법이 아니어서
꾀를 내어서 하려고….
8월 16일 오전 10:35 모바일에서 · 좋아요

한효석 변창기님, 나설 때는 나서야죠.. 길게 보고 가자는 겁니다. 장경화님처럼 꾀를 내서요..
8월 16일 오전 11:07 모바일에서 · 좋아요 · 1

변창기 꾀~ 내야 하는데… 머리가 안돌아가서리 그 꾀가 안나오네요. 그냥 무대뽀로…
8월 16일 오전 11:33 · 좋아요 취소 · 1

박윤수 어제 더위와 맞장뜨게 됐더니… 오늘 몸이 힘들어요~~~
8월 16일 오후 3:32 모바일에서 · 좋아요 취소 · 1

황금성 이 정도 더위는 그늘에 선풍기만 있어도 참을만 합니다.
8월 16일 오후 10:19 · 편집됨 · 좋아요 취소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