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늘로 얼음깨기

제 목
바늘로 얼음깨기
작성일
2014-01-19
작성자

어렸을때 어머니는 바늘로 얼음덩이를 깼다.. 냉장고가 없던 시절, 수박 한통을 화채로 만들고 얼음을 넣어 양을 늘려 시원하게 먹었다.

얼음 덩이에 바늘을 세운다. 바늘 꼭대기를 칼등으로 톡톡 치면 얼음이 쩍쩍 갈라진다. 망치로 때려도 얼음이 갈라지지 않는데, 바늘로 살짝 얼음결을 내면 쉽게 갈라진다.

얼음을 사오면 급소를 찌르듯 바늘을 이용하여 아주 쉽게 얼음을 쪼갰다..
이 사회 어디를 찔러야 균열이 갈까?
쉽게, 그러면서도 영향력은 크게.. 어디를 찔러야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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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곰치, Chonh-hoon Park, 김영의님 외 84명이 좋아합니다..

김재훈 이 시각에 깨어 계시네요. 저랑 비슷한 생각을 하시네요. 코끼라도 바늘로 숨골을 찌르면 단박에 죽게 하죠. 분단과 억압을 깨트리는 숨골이 어딘가요?

1월 19일 오전 1:48 · 좋아요 ·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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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길 선택과 집중으로 민자, 민영화를 잡아야죠.
요번 교학사 건으로 공부가 많이 되었습니다.

1월 19일 오전 1:49 · 좋아요 ·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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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나도 잠을 안 자고 있습니다. 한숨 자고 일어났지만…

1월 19일 오전 1:55 · 좋아요 ·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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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양희 민중봉기….

1월 19일 오전 2:11 · 좋아요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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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병화 얼음은 봄이오면 없어집니다.

1월 19일 오전 6:20 · 좋아요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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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산 불안?

1월 19일 오전 6:54 · 좋아요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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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유 어머님의 삶의 지혜~크고 쎈것이 아니라 포인트지요.

1월 19일 오전 7:22 · 좋아요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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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야천 @저두 그렇게 얼음 잘라 먹었어유…ㅅ^^

1월 19일 오전 7:57 · 좋아요 ·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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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운현 저도 그것이 궁금하답니다..ㅎㅎ

1월 19일 오전 10:38 · 좋아요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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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필례 · 유경근님 외 2명과 친구
급소라~~~~?이명박찌르면 봇물처럼 터질듯?

1월 19일 오후 12:04 · 좋아요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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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성 바늘 역활을 할 영웅이 현실에서는 존재할 수 없다고 봅니다. 있어도 칼등 역활을 해 줄 진보정당의 힘이 너무 작고요,,,

1월 19일 오후 1:19 · 좋아요 취소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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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정숙 맞아요. 저도 그렇게 깼어요. 요즘은 냉장고 사가얼음이지만.

1월 20일 오전 12:30 · 좋아요 취소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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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성수 너무견고해서 그런 방법은 안될 것 같고 잘못 먹어서 식중독 걸려서 배가 터져 죽는 수는 있을 것 같네요.

1월 20일 오전 5:17 · 좋아요 취소 ·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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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옥 일단, 급소도 모르면서 편협한 시각으로 요술망치를 요기 조기 두드리고 다니는 정치인들이 혐오스럼고, 지역주민을 내표와 상대 후보 표로만 구분하는 정치인에게선,바늘을 빼앗고 싶군요.

1월 20일 오전 11:00 · 좋아요 취소 ·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