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라, 콩나물신문
제 목
힘내라, 콩나물신문
작성일
2014-04-11
작성자
콩나물 신문 때문에 울었다.
어제 저녁 가게로 사람이 찾아왔다. 자기 글을 신문에 실어줄 수 있냐는 것이다.
길고긴 글에는 이땅에 비정규직 노동자가 얼마나 사람대접 받지 못하는지가 생생히 담겨있었다.
갑자기 설움이 북받쳐 눈물이 났다.
사람사는 세상이 갑자기 무서워진다.
종교, 양심, 도덕까지 몰라도 그 사회를 지탱하는 최소 기준도 무너진 것이 아닌지? 아니 우리는 최소 기준조차 아직 못 만든 것인지?
기댈 수 있는 곳이라고, 응원해 줄 수 있는 곳이라고 콩나물신문사를 찾아왔다는 것이 너무나 고마워 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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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선, 김종석, 장건님 외 20명이 좋아합니다..
김재성 우리 사무국장님이 그래서 울분을 토하셨군요…
힘없는 사람들의 메가폰이 되고 함께 나눌 수 있다는 것이 참 좋습니다
4월 11일 오전 9:05 · 좋아요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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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윤 샘
원고 보냈어요
4월 11일 오전 9:53 · 좋아요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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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주 궁금…^^
4월 11일 오후 4:07 · 좋아요 ·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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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돈 힘내세요~ 멀리서 나마 응원 할께요~
4월 14일 오전 3:12 ·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