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공화국
한효석님이 박남일님의 상태를 공유했습니다.
6월 4일 · 수정됨
전라도 공화국이 건강하지 못하면서 누가 누구를 욕할수 있냐?
전라도도 새정치민주연합을 버리고 새로이 출발하지 못하면 경상도 새누리 지지자와 똑같다.
사표가 되더라도 이제부터는 후보를 따져 보고 찍고, 노동당과 녹색당처럼 정책을 살펴 보고 찍어라.. 세력은 키우는 것이지, 안철수 같은 인물에 숟가락을 얹는 것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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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지방선거의 중심은 여전히 박근혜이다. 박근혜를 지키려는 쪽과 무너뜨리려는 쪽의 대결로 요약되는 듯하다. 그런데 전남의 지방선거에서 ‘박근혜’라는 이름은 안중에도 없다. 여기에서 그는 먼나라 동화 속에 나오는 공주만큼이나 존재감이 희미하다. 대신 이 동네 선거판은 지역 졸부들과 결탁한 토호들 간의 치열한 권력 각축장이다. 철저하게 그들만의 리그로 고착된 선거판에서, 대다수 고령의 유권자들은 잘 프로그래밍 된 로봇들처럼, 가장 낯익은 놈이나 가장 돈 많은 놈에게 표를 바친다. 수도권과 여타 지역에서 박근혜 정권이 악명을 떨칠수록, 호남의 토호들은 반사이익으로 웃는다. 여기에서 새민련은 야당이 아니라 여당이다. 이 동네 선거판 주류들은 새민련 껍데기 때문에 이기는 것이 아니라, 이긴 놈이 그 껍데기를 뒤집어 쓴다. 전남의 지방선거에서는 단언코 찍을 놈이 없다. 찍을 정당도 없다. 이 동네 지방선거는 굳건한 ‘민주당’ 독재 체제를 재생산하는 통과의례일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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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숙, 박재성, 전현탁님 외 18명이 좋아합니다.
안재형 정말로 전라도가 차별화하며 앞서가면 좋겠어요.
6월 4일 오전 10:31 · 좋아요 취소 · 2
정동조 이제
진정한 대안을찿을때가
온것같읍니다?
노골적이고
빛바랜 구태들 2년뒤
정리 해야 합니다?
6월 4일 오전 10:37 · 좋아요 취소 · 1
김성원 올쏘~~
6월 4일 오전 11:12 · 좋아요 취소 · 1
강성필 이 부분은 견해를 달리합니다.
6월 5일 오전 9:12 · 좋아요 취소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