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장경화 ( ) 날짜 : 2001-02-05 오후 2:24:59 조회 : 204

부천정보고에 다니면서 인생 공부 한것이 최대의 발전이었고 후회 없다던 우리아이가 저 시골 학교에 장학금 조금 받으면서 합격 했지요.

지난 토요일에 학교에 가서 등록 하고 기숙사를 들러 보았습니다.

그동안 학원도 과외도 한번 안시키고, 한글도 모르고 학교에 입학 했던 아이를 제몫을 하도록 해주신 12년간의 모든 선생님들께 감사 드리고 있습니다.

지방 전문대학에 가서 그동안 처음으로 공부 라는 걸 하겠다는 딸을 귀양 보내는 심정으로 보내기로 했습니다.

좀더 성숙된 딸아이로 돌아 오길 기대 합니다.

응원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