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화가 난 ( ) 날짜 : 2001-05-29 오전 9:09:33 조회 : 204

퍼온 글——-

우리나라 교육을 망친 주범은 학부모들입니다.
아이는 인성교육 전혀 시키지 않고 어느 누구의 말도 듣지 않는 괴물로 만들어서 학교에 보내놓고는 교사들이 교육 제대로 시키지 않는다고 불평이지요.

촌지 줄 돈, 사교육에 쓸 돈 그돈 모두 선진국처럼 세금으로 내서 공교육에 투자해 보세요. 우리나라 교육 세계 최고의 교육 됩니다. 집에서는 아이들 인성교육 제대로 시켜서 예의 지킬 줄 알고 남을 배려하고 공중도덕 지킬 줄 하는 인간 만들고 말이지요.

식당에서고 백화점에서고 뛰고 난리치는 건 아이들이고 그 아이들 무슨 짓을 해도 야단 한마디 안하고 수업시간에 핸드폰 울리고 문자메시지 보내고 별 짓을 다해도 교사가 어떻게 할 수 없는 애들, 정말 문제지요.

제가 한국의 대학에서 강의할 때에도 수업 시간 중에 수시로 핸드폰 울리고 메시지 보내고 읽고 하더군요. 그렇게 주의를 줬는데도… 그런 인간 만들어 놓고서 조기유학만 보내면 해결될 줄 아는 학부모들 한심하지요.

사실 조기유학 보내면 어느정도는 해결은 됩니다. 미국학교 정말 엄하거든요. 수업시간에 옆으로 눈알만 돌아가도 선생님의 호통이 떨어집니다. 두 세번 걸리면 교장실로 불려가고 부모가 호출당하지요.

미국학교 괜히 좋아진 것 아닙니다. 부모들이 아이들 교육 제대로 시켜서 학교 보내고 세금 무지 많이 내어서 투자를 하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보통 공립학교 학생 한 명당 교육 예산이 10,000-15,000불에 달합니다. 교사들 급여가 연봉 6-7만불에 달하고요. 학급당 그저 15명 내외의 학생들 집어넣고요.

강남에 사시는 분들이 세금 제대로 내고 사교육비 모두 국가에 기부해서 공교육비로 돌리면 우리나라 교육 세계 최고됩니다. 가정교육 똑바로 시키고 그러면요.

산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