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말로 쓰기
제 목
우리말로 쓰기
작성일
2011-02-24
작성자
오후 5:52
이대로
광능내에 있는 봉선사 법당은 한자로 大雄殿이라고 안 쓰고 큰법당이라고 한글로 썼습니다. 이제 절도 이렇게 바꾸면 좋겠습니다. 요즘 짓는 절은 여기 저기 이렇게 쓴 절이 있습니다.
한효석
잘 하는 겁니다. 언젠가 성당에 갔더니 신부님이 그럽디다. 성서와 강론을 히브리어(?)로 이야기하던 시절이 있었다구요..
그걸 1970년대쯤 들어왔을 때 로마교황청에서 각국 언어로 해도 좋다고 공식으로 인정해서, 지금 우리말글로 신앙생활을 한다는 거지요…..
천주교가 여태 그짓을 했다면 신도도 줄고, 신부와 수녀 지원자도 없고, 종교로써 가치도 끝장났을 겁니다. 본질을 놔두고 그 죽은 언어 익히느라고 수많은 사람들이 역량을 낭비하고 있었을 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