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들기름을 훔쳤는가?

제 목
누가 들기름을 훔쳤는가?
작성일
2013-07-13
작성자

이 글이 요즘 제 심정을 잘 대변하네요..
제가 하는 일이나, 하고 싶은 일이 모두 잘되면 좋고 안되면 할수없는 일들이죠.
없어지는 걸 알면서도 무인판매대에 들기름을 끊임없이 놔두는 일인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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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되기가 힘들고 잘돼 봤자, 장강에 떨어지는 몇 번째 물방울이나 장성에 쌓인 몇 번째 돌덩이 정도 되겠지만, 삶은 ‘이겼냐 졌냐’ 또는 ‘얼만큼 이겼냐’ 따위의 치사한 것들을 묻지는 않을 것입니다.” -최용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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